◈KAL "갈아타기 불편해소"
대한항공은 김해공항을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 서브-허브(Sub Hub)공항으로 육성키로 했다. 9, 10일 이틀간 부산에서 전국 지점장 확대회의에서 이종희 부사장은 "김해공항을 동북아 국제항공 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며 "현재 미주지역 취항을 위한 영남권 자체 수요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김해공항의 국제선 항공노선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매일 1회의 부산~LA 노선이 도쿄에서 인천~LA행 기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고 LA외 미국의 다른 도시에도 취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했다.
이에 따라 부산을 비롯한 대구·경북 등 영남권 승객들은 빠르면 내년부터 부산에서 미주 지역으로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다음달 8일 부산~홍콩 노선 취항에 이어 4월초 부산~도쿄 노선 주 10회 운항, 올 상반기 중 부산~괌 노선 취항 등 김해공항의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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