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9시10분쯤 달서구 본동 ㅇ주공아파트 501동 앞 바닥에 이모(40·대구시 서구 평리동)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권모(6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2년전 실직한 뒤 아내와 별거해 왔고,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등 생활을 비관해 왔으며 이날 아내와 아들을 찾아와 '마지막으로 보러왔다. 못난 애비 만나 고생한다.
엄마 말 잘듣고 공부 열심히 해라'고 말하고 나간 뒤 마지막으로 아들 이름을 불렀다는 아내 박모(34)씨 등의 진술에 따라 생활을 비관, 아파트 11층 복도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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