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9시10분쯤 달서구 본동 ㅇ주공아파트 501동 앞 바닥에 이모(40·대구시 서구 평리동)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권모(6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2년전 실직한 뒤 아내와 별거해 왔고,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등 생활을 비관해 왔으며 이날 아내와 아들을 찾아와 '마지막으로 보러왔다. 못난 애비 만나 고생한다.
엄마 말 잘듣고 공부 열심히 해라'고 말하고 나간 뒤 마지막으로 아들 이름을 불렀다는 아내 박모(34)씨 등의 진술에 따라 생활을 비관, 아파트 11층 복도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