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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全大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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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시기와 관련, 민주당의 4월20일에 이어 한나라당도 진통 끝에 5월9일로 일단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여야 대선후보간의 본선 레이스가 5월부터 본격화되며 이는 지난 대선 때보다 2개월정도 앞당겨진 셈이다. 특히 지방선거 일정과 맞물리게 됐다는 점에서 각 당의 대선 후보는 선거결과를 의식, 총력을 기울일 것인 만큼 올 선거정국은 일찌감치 대선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결국 비주류가 당지도부와 대선후보 선출을 각각 지방선거 전, 후로 분리해 실시하자는 당초의 요구를 거둬들인 셈이 됐다. 지방선거 일정과 8.8 재보선, 정기국회 일정 등을 감안할 경우 분리실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비주류 인사들이 수긍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류 비주류간 이해관계를 절충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즉 주류의 통합 전대론을 채택하는 대신 비주류는 국민경선제 및 권역별 경선제 도입과 대의원 규모 확대 등의 반대급부를 얻어낸 것이다.

물론 국민경선제나 권역별 경선제 등에 대해 각론 수준까지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이는 향후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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