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동문학회의 2002년도 회지 '이상한 허수아비'가 그루에서 나왔다. '겨레의 통일을 바라는 아동문학'을 주제로 택한 올 동인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새 힘을 북돋우고 아름다운 정서를 심어줘 더 밝고 멋진 내일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민게 특징.
곽홍란.김녹촌.남길수.박근칠.서상복.오승강.조금술.최춘해.한창희 등 21명의 동시와 김영길.박경선.서정오.윤태규.정명진.최갑대 등 13명의 이야기글로 엮은 이번 동인지에서 남길수 회장은 "풀잎에 속삭이는 바람처럼 나비가 넘노는 꽃송이에 어린 향기처럼 어린이들의 가슴에 물결이 이는 듯한 기쁨과 놀라움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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