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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람 이웃사랑 남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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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인들의 이웃사랑이 남달라요". IMF에다 WTO파고로 농촌지역이 어려움을 더하고 있지만 올해 성주지역민들의이웃사랑은 예년보다 뜨겁다.

지난해 12월부터 모금을 시작한 이웃돕기 창구에는 1월말 현재 300여 개인.단체에서 6천여만원의 성금이 답지, 지난해 성금 4천500만원을 넘어섰고 벌써 올 목표액을 10%이상 상회했다.

벽진면 봉계리 주민 등 222개 마을주민들이 참가했으며 양지.토성회 등 띠별 모임과 미용사회.음악동호회 등 70여 각종 모임과 사회단체,이경민.경은(성주초) 남매 등 80여 개인.기업이 성금을 보태는 등 고사리 같은 어린 학생에서부터 역내 대부분의 마을과 기관.사회단체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금액도 성주읍 장수목욕탕에서 100만원을 낸 것을 비롯 2만원에서 수십만원, 그야말로 십시일반(十匙一飯) 정성으로 성주인들의 이웃사랑을 남다르게 보여주고 있다.

오익창 성주군청 사회복지담당은 "어려운 농촌실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웃돕기 손길은 예년보다 더욱 따뜻했다"며"특히 거의 대부분 마을주민들이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성주인들은 지난 연말에도 지역 사회단체가 앞장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네살배기 '선영이 돕기'운동을펼쳐 한달여만에 1천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수술.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어린 생명이 삶의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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