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 野대변인 고소
○…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은 31일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이 논평에서 '의혹을 받고 있는 권력실세들의 출국을 더이상 방치해선 안되며 권씨도 재출국한다는 소식이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한 것과 관련, 남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권 전 위원은 소장에서 "본인은 진승현은 물론 이용호, 윤태식이라는 사람들을 전혀 알지 못하며 이른바 게이트와어떤 형태로든 관련돼 있지 않다"며 "그럼에도 피고소인은 본인을 마치 각종 비리혐의 사건의 핵심 배후인물인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고 있는 만큼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홍업 한국일보 등 제소
○…김대중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은 31일 자신과 재단의 '이용호 게이트' 연루 의혹을 보도한 한국일보 등 일부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고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재단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호 사건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는 정모씨는 재단 임직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없고 김 부이사장은 어느 누구로부터도 소개받은 사실이 없고 이용호씨를 전혀 모른다"며 보도내용을 부인하고"해당언론사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나라 공적자금 부실 접수
○…한나라당은 1일 공적자금 국정조사를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공적자금 비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설치장소는 국회 의원회관 714호(신영국 의원실)며 제보는 전화(02-784-3279, 02-788-3714)와 팩스(02-788-3714),e메일(cleanyk@unitel.co.kr)로도 받는다. 신 의원은 "국민과 함께 공적자금의 총체적 부실을 조사하기 위해 신고센터를마련했다"고 말했다.
◈경북위원장 분과위원장 임명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31일 최상용 전 의원(영천)을 당 노동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경북지역 지구당위원장 4명을당무위원을 겸한 각종 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이밖에 이학원 전 의원(울진)이 실버대책특별위원장, 이재훈 위원장(상주)이 민원위원장, 강성용 위원장(안동)이 환경대책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들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경북의 역할 강화가 필요한 만큼 지역내 당세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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