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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추축국'외교가 화두 용어해석·의미 열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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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29일 의회 국정연설후 북한, 이라크, 이란 등을 지목한 "악의 추축국(axis of evil)"이라는 용어가 워싱턴 외교가와 언론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이 이들 3국을 "악을 이루는 추축"이라고 규정한뒤 연일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회견과 브리핑에서 이 용의의 해석과 의미를 둘러싼 열띤 문답이 제기이와 함께 USA 투데이와 워싱턴 포스트, CNN, 폭스 뉴스 등도 31일 1면 머리기사와 정치면 주요보도를 통해 "추축국"이라는 표제를 달며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한 이들 3개국의 강도높은 반발과 공박을 소개.

특히 부시 대통령이 지목한 악의 추축국으로 북한, 이라크, 이란 등 3개국이 등장함으로써 워싱턴 외교가는 지난 1936년 제2차 세계대전 직전 국제무대를 뒤흔들었던 독일·이탈리아·일본 등 3개국 '추축동맹(axis powers)'을 연상시키는 듯하다고 풀이.

당시 독일·이탈리아·일본은 추축국으로 3국동맹을 체결, 영국, 프랑스 등 연합국과 맞서 2차 대전은 미국을 포함한 연합국과 이들 추축국간 전쟁으로 이어졌다.부시 대통령은 대량파괴무기 위협에 언급하면서 북한, 이라크, 이란 등 3개국을 "악의 추축국"으로 규정함으로써 때아닌 추축국이 66년만에 부활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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