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복검진 의료비 낭비 유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원래 장이 안좋고 소화 기능이 약한 편이어서 늘 정기 검진을 받아 왔다. 얼마전에도 소화 불량, 변비 증상에다 아랫배가 더부룩한 증세가 반복돼 개인 의원을 찾았다.

그 의원은 초음파, 위내시경 검사 등을 실시한 뒤 위장 촬영을 권했다. 그래서 인근 방사선과 의원에서 위장 및 복부 CT촬영 등을 한 후 종양 수술을 권유받았다. 그러나 그 의료기록을 갖고 한 대학병원에 갔더니 처음부터 다시 검사를 시작하자고 했다.

왜 다시 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개인 의원에서 한 것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어이가 없어 다른 대학병원에 갔더니 여기서는 한 술 더 떠 재검사는 물론이고 MRI 등의 추가 검사까지 주문했다. 이유는 개인 의원에서 한 검사를 믿지 않으니 진료를 받으려면 검사를 받으라는 것이었다.

같은 의사들끼리 서로 믿지 못한다니 기가 찼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모든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처음 개인 의원에서 받은 검사 내용과 같았다. 정말 분통이 터진다. 개인 의원 의사들도 모두 전문의인데 그들의 진료 소견을 전혀 믿을 수 없다면 도대체 개인 의원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

당국은 건강보험료만 올려 국민을 옥죌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중복 검사로 인해 의료비 낭비가 없도록 병원들을 단속해야 한다.

홍녹수(대구시 비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에 대해 노무현 정부 말기와 유사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내 갈등과 총선 준비 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박세익 체슬리 투자자문 대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비관적일 때 반도체 주식을 매수할 것...
용혜인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사퇴하면서 각종 의혹에 휘말려 경찰에 피의자로 출석한 사실이 전해졌다. 그녀는 공직선거법...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