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필리핀군이 합동훈련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이슬람강경반군 아부사야프 게릴라 5명이 살해됐다.
필리핀군은 2일 아부사야프의 본거지인 바실란섬의 말루소 마을에서 게릴라 20명과 15분간의 총격전을 벌여 이 중 5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남부군의 로이 시마트사령관은 "이번 전과는 지난 31일 미국과의 합동훈련이 시작된 뒤 처음이며 1명의 시신과 5정의 소형화기, 개인장구 등을 노획했다"고 말했다.
시마트장군은 "이번에 전투를 벌인 게릴라들은 미국인 2명을 포함 3명의 인질을 붙들고 있는 아부사야프 본진과는 접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미국과의 합동훈련 이후 아부사야프의 활동이 제한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미국은 아프간에서 탈레반을 상대로 한 대테러전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특수부대 160명을 포함한 600명의 병력을 남부섬 민다나오의 삼보앙가에 파견해 6개월에 걸친 필리핀군과의 합동훈련을 31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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