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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8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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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작년 6월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월 BSI(전달 기준 100) 전망치가 110.7로 나타나 지난해 12월의 101.3, 1월의 105.1에 이어 3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이같은 2월 BSI는 작년 6월의 114.3 이후 최고치인데다 전월 대비 기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1월의 실적 BSI도 105.6으로 2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하며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경기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월별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것이고 100 이하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많다는 뜻이다.

전경련은 제조업의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등 경제주체들간에 경기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항목별 지수흐름에서 경기상승 초기국면의 전형적인 모습을 이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경련은 그러나 현재 우리 경제가 침체국면을 탈피해 반등에 접근하고 있는 시점일 뿐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저금리 및 내수 확대기조가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분야별 2월 BSI를 보면 내수가 110.2로 6개월 연속 호조가 예상됐고 수출은 102.9로 작년 7월의 101.5 이후 처음 100을 넘어서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투자전망 BSI는 104.7로 2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해 기업의 투자심리 회복가능성을 내비쳤고 고용전망 BSI도 102.4를 기록해 작년 8월 이후 6개월만에 100 이상으로 올라서 기업들이 점차 고용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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