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의 솔라시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구시의 첫 시범작업으로 경북대내 제2체육관에 태양열 온수공급 시스템이 설치돼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총 공사비 1억2천여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작년 에너지관리공단 주관 대체에너지 시범보급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 이번에 설치된 태양열 온수공급 시스템은 집열기 120매의 중대형 크기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다.
집열면적이 237.6㎡인 태양열시설은 하루 32만9천kcal의 열량을 모아 최대 1만2천ℓ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제2체육관 하루 이용자 800명이 사용하는 데 필요한 온수 4만ℓ의 36.6%에 해당하는 양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작년 9월 대구솔라시티센터로 지정된 경북대 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는 제2체육관 태양열 온수공급 시스템을 대구솔라시티의 홍보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