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당이 4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내각의 퇴진을 목표로 한 불신임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 전 외상 경질 파문으로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나온 야당의 불신임안은 다나카 전 외상의 경질 문제보다 다케베 쓰토무(武部勤) 농수상의 광우병 파동 늑장 대응이 표면적인 이유다.
주요 야당들은 다나카 외상의 경질 파문으로 한때 70%를 웃돌던 고이즈미 총리의 지지율이 50% 이하로 급락한 상황에서 지금이 고이즈미 총리를 퇴진시킬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은 정부가 광우병 파동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함에 따라 불신임안을 냈다고 밝혔으며 자유당과 공산당, 사회민주당 등도 불신임안에 동조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 4개 야당은 4일 광우병 파동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다케베 쓰토무(武部勤) 농수상에 대한 불신임안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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