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미국이 대테러 전쟁의 다음 목표물로 이라크를 공격할 경우 이라크가 스커드 미사일로 반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보고 지난달 합동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5일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이라크가 이스라엘 인구 밀집지역을 향해 스커드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스라엘제 애로우 미사일과 미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동원, 이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훈련을 위해 유럽 주둔 미 육군 방공부대원 수 백 명이 이스라엘에 파견됐으며 실제 훈련에서는 애로우와 패트리어트 두 미사일간의 공조 체제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군사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 체제를 전복시키기 위한 압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오는 5월께 이라크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그리고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 후세인 대통령이 체제 전복의 위협을 느낄 경우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군은 미국이 이라크 공격에 대비,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를 이스라엘에 배치하고 공격계획을 미리 알려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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