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7일 "설 연휴가 지나면 연두기자회견에서 약속한 대로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를 열어 우리 농업과 농촌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김동태 농림부 장관, 정대근 농협중앙회장과 농업인 대표 등 22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도하개발아젠다(DDA, 세계무역기구의 새 다자무역라운드)' 출범 등 대외여건이 급변하고 있는 이때에 농업인과 정부가 지혜와 힘을 모아 농업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에 한갑수 전 농림부 장관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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