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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공격대비 경계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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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軍)은 미국의 걸프지역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비, 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미들 이스트 뉴스라인이 군 지도자들의 말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이란 공군 및 해군 사령관은 미국이 군사공격을 감행하리라고는 예상하지 않지만 혹시 있을 지도 모를 미군의 걸프지역 공격에 대비해 병사들이 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레자 파르디스 이란 공군사령관은 "우리는 그동안 배가된 공군력으로 우리의 영공을 감시하고 있다"며 "미국의 위협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걱정할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란과 시리아는 최근 군사협력 강화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모하메드 히자지 장군이 이끄는 이란 군사대표단은 지난주 시리아를 방문, 하산 투르크마니 시리아군 참모총장과 무스타파 틀라스 국방장관 등과 양국간 군사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6일 이란이 인접 아프가니스탄의 허약한 임시정부내 불안정을 조장하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파월 장관은 또 이란의 가장 최근 도발이 미국이 주도한 아프간에서의 테러전쟁을 지지하고 카불의 임시정부 수립을 지원한 후 아프간내에서 '도움이 안되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그들(이란)이 설립을 도왔던 정부를 불안정하게 하는 것이 자국에 이익이 되지 않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최근 이란을 이라크, 북한과 함께 '악의 축'으로 규정, 이란이 레바논에 반군들을 파견하고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 알 카에다 요원들을 은신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류승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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