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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공산반군 공격 경찰 등 128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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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네팔 마오쩌둥(毛澤東)주의 공산 반군들이 주말 남,서부에서 대규모 공세를 감행, 군과 경찰 등 최소한 128명이 숨졌다고 정부 소식통들이 17일 밝혔다.

한 소식통은 "전날 반군들의 공격으로 군인 48명과 경찰 75명, 공무원 4명, 민간인 1명이 숨졌다"고 전하고, 군 사망자 가운데는 지휘관도 포함돼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독일 dpa통신은 6년내 최악의 이번 반군 공격으로 17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망갈센을 공격했던 반군들이 숨진 동료들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이들의 머리를 벤 뒤 이를 갖고 퇴각했다는 '네팔 TV' 보도를 전했다.

정부는 17일 오후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 전국적인 치안 강화 조치를 결의했으며, 보안군은 추가의 공격에 대비해 수도와 전역에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사상자는 수도 카트만두 서쪽 350㎞ 지점의 아캄지방에 대한 두차례 공격에서 발생했으며, 남부 사를라히 지역에서도 16일 오후 반군들이 한 경찰초소를 습격, 4명의 경찰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한 국방부 관리는 반군도 100명이상 숨졌다고 밝혔지만 반군들이 전사자의 시신을 수습해 갔기 때문에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이 관계자는 아캄지역에서 17일 오후 3명의 반군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반군들의 이번 공격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돼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지난 1996년 이후 최악의유혈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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