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심 대처미흡 항의 봇물

한국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와 1,000m 준결승, 결승전에서 오판으로 피해를 보고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대한체육회 사이트(www.sports.or.kr) 등을 통해 한국 선수단 관계자들을 질타했는데, 특히 대한체육회 사이트 자유게시판은 18일 항의성 글이 폭주하면서 일시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백정훈'이란 이름의 네티즌은 이 게시판을 통해 "명확한 파울행위에 대해 항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

우리나라에 IOC 위원이 3명이나 있으면 뭐하냐"고 따졌고 'korea'를 아이디로 쓴 한 네티즌은 곧바로 항의를 하지 않은 쇼트트랙 감독에 대해 야유를 보냈다.또 상당수 네티즌은 미국의 '홈 텃세'에 대해서도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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