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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결식학생 지원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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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와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지역의 6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0일 오전 9시 대구시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식학생 급식지원비를 연간 18억원 이상 분담해야 할 대구시와 구.군청이 3년째 한푼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예산배정을 촉구했다.

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99년 개정된 학교급식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토.공휴일 및 방학중 결식학생 급식비의 25%를 부담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2000년 이후 전혀 지원하지 않았으며 올해 예산에도 반영한 곳이 하나도 없다는 것.

특히 작년의 경우 서울 16억여원, 경기 17억여원, 경남 13억여원 등 12개 시.도 자치단체들이 78억여원을 지원했으나 대구와 부산, 대전, 충남 등 4개 시.도만 지원액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판공비와 일회성 행사비 등 낭비적 예산은 해마다 늘리면서 급식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면서 "예비비 지출 등의 방법을 통해 상반기 추경예산에 급식지원예산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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