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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 팔면 오르고 사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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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개인투자자들이 판 종목은 크게 오르고 사들인 종목은 지수보다 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개인 순매도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42.41%로 지수상승률(18.51%)을 크게 웃돈 반면 순매수상위 20개 종목은 8.40% 오르는데 그쳤다.

개인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현대차는 22.6% 올랐으며 그 밖에 대한항공(99.1%), LG화학(72.7%), 현대차2우B(59.1%), 한국전기초자(49.5%), 삼성물산 (47.9%) 등 19개종목이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냈다.

반면 가장 많이 사들인 국민은행이 8.9% 오르는데 그쳤고 하이닉스(-39.9%), 데이콤(-17.0%), 현대증권(-3.3%), 삼성증권(-2.4%) 등 8개종목에서는 손실이 발생하는 등 지수보다 수익이 높은 경우는 5개 종목에 불과했다.

증권거래소는 "매수 종목은 상승세가 부진하고 매도한 종목은 올랐다는 것은 올들어 지수가 800선을 돌파하는 상승장에서 개인들이 종목 선정에 실패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매수한 종목은 주가가 평균 41.8% 치솟은 반면 내다 판 종목은 3.3%오르는데 그쳐 개인들과는 대조를 이뤘다.

외국인들은 현대차, 대한항공, 현대차2우B, 삼성물산 등 개인들이 내놓는 물량을 그대로 받아냈고 한진해운(90.8%), 제일모직(69.8%), 현대차우(62.5%) 등으로도 큰 수익을 올렸다.

반면 이들이 매도한 종목 중 8개는 주가가 하락하는 등 지수대비 초과수익이 난 경우는 LG생활건강과 삼성전자우밖에 없었다.

기관투자자들은 사들인 종목이 평균 32.7%의 수익을 올린 반면 매도한 종목도 20.5% 올라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매수 종목중 대한항공, LG전자, 한국전기초자, 풍산 등이 40∼90%의 수익을 올린 반면 지수보다 덜 오른 종목도 6개에 달했지만 손실이 난 경우는 SK텔레콤이 유일했다.

또 기관이 매도한 종목 중에 담배인삼공사(-13.5%) 등 4개 종목은 주가가 연초보다 더 떨어졌으나 절반은 지수보다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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