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중구청장 후보 한나라 정재원씨 선출

한나라당 대구중구지구당(위원장 백승홍)은 28일 전시컨벤션센터에서 6·13 지방선거에 나설 중구청장 후보로 정재원(60) 지구당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당원 1천800여명이 참석, 5시간 동안 진행된 경선에는 김주환(62) 현 청장, 정 부위원장, 조춘호(39) 지구당 청년위원장 등 3명의 후보가 나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909표를 얻은 정씨가 김 청장을 200여표차로 따돌렸다.

지역에서 가장 먼저 실시된 기초단체장 경선에는 총 대의원 2천4명중 93%가 투표에 참가했다.

이에 앞서 중구지구당은 이해봉 대구시지부장과 문희갑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당 개편대회를 열고 지구당 위원장에 백승홍 의원을 재선출하고 김화자(58)·류규하(46)씨를 시의원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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