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게시판 단체장 동정 삭제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즘 관공서에 가보면 홍보 게시판에 행정을 홍보하는 각종 사진이 걸려 있다. 이 홍보 게시판을 들여다 보노라면 약간 찜찜한 기분이 든다. 홍보 게시판을 메우고 있는 사진의 90% 이상이 단체장 사진이기 때문이다.

관공서 홍보 게시판은 단체장의 선전장이 아니다. 물론 단체장의 대민 활동상을 알릴 필요는 있지만 00시찰, 00격려, 00방문 성금전달, 00참석 연설, 00외국인 또는 국내 정치인사와 찍은 사진 등 천편일률적으로 단체장의 동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자치단체장 1명의 치적이나 시시콜콜한 동정을 소개하고자 홍보 게시판을 만든 것은 아닐 것이다.

더구나 여기에 붙어있는 큰 사진들은 모두 비싼 것이고 그 비용도 모두 국민의 혈세로 만든 것이다. 관공서 홍보 게시판을단체장 인사, 동정, 치적, 안내용으로 사용할 게 아니라 구민들, 시민들에게 필요한 실속정보를 게시하는 곳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정회(대구시 조야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