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팅 통해 만난 여학생 금품갈취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자고 한뒤 폭행, 돈을 뺏은 10대들이 경찰에 잡혔다.

2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김모(14·여)양을 지난달 14일 새벽 한적한 공사장으로 끌고가 수차례 때리고 현금 12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뺏은뒤 신고를 하지 못하게 팔과 다리를 묶어 감금한 혐의로 이모(17)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14)군은 불구속 입건했다. 또 조모(14·여·가명)양 등 2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수배중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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