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국내에서 발생한 음식 쓰레기가 북한주민 전체의 주식량보다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행정자치부가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집계한 '음식 쓰레기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쓰레기는 모두 404만8천t이 발생, 북한 전체인구 2천217만명의 연간 주식 소비량 394만9천t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북한의 주식량은 쌀, 보리, 감자, 고구마 등 주로 곡류이며 부식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음식 쓰레기는 종류별로 채소류가 214만5천t(53%) 어육류 117만4천t(29%) 곡류52만6천t(13%) 과일류 20만3천t(5%) 등으로 이중 곡류만 비교해도 북한 주식량의 13.3%에 달했다.
쓰레기 발생원인은 가정이 53%, 음식점 30%, 대형유통업소 12%, 구내식당 5% 등으로 집계됐다.음식 쓰레기는 사료(30.2%) 퇴비(26.4%) 등 재활용율이 56.6%에 그쳐 연간 8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으며 처리하는 데만도 4천억원이 소요되고 있다.
행자부는 음식 쓰레기가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매달 25일 반상회를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 대중음식점에 대한 모니터활동을 실시, 우수한업소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또 부산시를 음식 쓰레기 줄이기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음식 쓰레기 처리 우수 자치단체 24개곳에 3천만~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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