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의 상가 살리기 일환으로 재래시장 정비에 나섰으나 여전히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역내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점촌 중앙시장 경우 통로에 천정을 갖추고 하수시설의 정비와 퇴색된 건물도색, 안내광고판 설치 등으로분위기를 바꾸었다.
또 문경읍 재래시장은 장옥시설을, 가은읍 재래시장은 노점 좌판설치와 장옥바닥을 포장하는 등 산뜻한 모습이 됐다.
그러나 점촌 중앙시장은 주차시설을 갖춘 대형 할인점과는 달리 시가지 간선 도로변에 위치한데다 주변에 주차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로변 주차때는 불법주차로 단속돼 시민들이 재래시장 찾기를 꺼리기까지 하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시설개선과 함께 소상공인 순회상담 상설화와 시설개선 융자금 지원 등에 나서고 유통정보 제공 등으로 재래시장 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윤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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