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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금고 살려야 문경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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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영업이 정지된 문경상호신용금고(본지 2월20일자 보도)를 살려야 한다는 문경시민들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20여년간 문경지역 소상공인과 서민금융기관으로 큰 역할을 해왔으나 부실채권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이 금고는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업무개선 명령과 함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

소상공인들은 "이 금고가 업무정지된 뒤 자금 회전이 막혀 고금리의 사채를 이용해야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문경시발전협의회(회장 고방훈)는 이 금고를 살리기 위해 고객들이 예금인출을 자제하도록 호소하고 금고가 조기에정상화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점촌동 이종원(50)씨는 "앞으로 상호신용금고의 소액대출이 활성화 되고 증시회복으로 수익증가 전망인만큼 금고업계의흑자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문경금고의 경영도 조기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다른 곳에서도 상호신용금고가 파산, 지역경기가 크게 위축된 적이 있었다"며 "문경신용금고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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