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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ML 이틀연속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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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승엽(26.삼성)이 메이저리그에서 이틀 연속 홈런쇼를 펼쳤다.이승엽은 5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구장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통렬한 2점홈런을 쏘아올렸다.

2년 뒤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는 이승엽은 이로써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동안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2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초청선수 자격의 이승엽은 시카고가 5대7로 뒤진 5회말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서 애너하임의 우완투수 크리스 부첵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체인지업을 힘차게 걷어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2점홈런을 날렸다.

경기가 끝난 뒤 환한 미소를 지은 이승엽은 "상대 투수의 실투였던 것 같다"고 밝힌 뒤 "이제는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도 상당히 적응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카고 컵스의 돈 베일러 감독은 "이승엽은 아주 이상적인 스윙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시카고는 이날 마운드의 난조로 9대10으로 패했다.올시즌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최희섭(23)은 프레드 맥그리프를 대신해 5회초 수비부터 경기에 투입됐다.

최희섭은 6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실책으로 진루했고 8회에는 좌전안타를 날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희섭은 올 시범경기에서 9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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