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의제언-예술평가 전문가 육성 서둘러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연극인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해마다 자치단체에서 문예지원금으로 나오는 돈을 두고 지원을 받지 못한 쪽에서 불만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자금 신청을 했는데 못받았으니 누군들 마음이 편할까.

더구나 어떤 곳에는 자금을 받을 상황이 아닌데 받았다는 생각이 미치면 이런 불만과 의혹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일부에서는 지원을 둘러싼 특혜 의혹 시비까지 불거지기도 한다.

그래서 늘 도마에 오르는 단골 메뉴가 지원심사에 관한 공정성과 객관성, 사업지속성과 형평성의 문제다.

사실 공공기금 지원이 상업적이고 전시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문예단체에 집중되기 때문에 창작정신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기금지원 따위에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 순수 창작자들을 보호할 장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도 예술평가 전문가를 육성하고 투자대상에 대한 객관적인 월별, 장르별 분석, 평가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한다.

누군가 느닷없이 전화를 받고 나가 단박에 수많은 신청자들이 낸 수백페이지가 넘는 자금신청 지원서류를 뒤적여 동료, 후배를 심사하는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예술평가 전문가를 육성해 이들로 하여금 정확한 데이터와 평가자료로 이를 심사해 좀 더 장기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해야 말썽도 적고 공평한 심사가 이뤄질 것이다.

윤지희(대구시 봉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6월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대량의 돈 봉투가 주최 측에 전달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
더불어민주당이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지연으로 인해 미국이 한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절차를 착수하자 통상 압박이 현실화되고 있다. 여한구 산...
일본 여행 중 집단폭행을 당한 한국인 A씨가 외교부와 영사관의 부실 대응에 대해 논란을 일으켰고, 피해자는 일본 현지 경찰과 영사관에 도움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