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사단 영덕대대(대대장 이석구)가 자연정화 활동은 물론 산불진화, 농촌 일손돕기, 민간인 구조 등 대민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덕대대 장병들은 매월 영덕군내 축산천.축산항과 고래불 해수욕장의 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자연정화 활동을 펴고 있다.
또 중장비를 이용해 해안초소 주위의 폐타이어 등 폐기물 수백t을 수거하는 한편 청소년 탈선 장소로 알려진 우곡리 사격장도 철조망 보수, 경고판 설치 등의 시설보수를 마쳤다.
최근에는 영해면 대진2리 상대산에서 산불이 난 것을 해안경계 근무중이던 병사가 열상관측장비로 발견, 영덕소방서와 장병들이 곧바로 출동해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지난달 27일에는 부대 인근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은 이모(67.영덕군)씨를 조기 발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영덕대대는 지난해 여름 적조때는 중장비와 연인원 3천여명의 장병이 동원돼 황토채취 및 운반, 폐사 고기 수거 등의 대민 활동을 폈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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