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민주당 고문이 청와대 박지원 정책특보와 임동원 외교안보통일특보,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장관을 「노무현 바람」을 일게 한 음모론의 실체적 배후라고 지목한 것과 관련, 당사자들은 23일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박지원 특보는 이날 『정치권에서 선거(경선)를 하다보면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올 수 있으나 나는 김대중 대통령이 정치 불개입을 선언한 이후 김 대통령과 경제,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일절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경선 주자 그 누구와도 만난 적이 없으며 통화한 적도 없다』고 말하고 『임동원 특보도 정치권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분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여론조사 개입설에 대해서도 나는 마법의 손을 갖고 있지 않다』며 『어느 누가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만큼 힘을 갖고 있겠는가』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임동원 특보도 『나는 정치불관여.불개입의 원칙을 지켜왔는데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논평할 가치조차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한길 전 문화부 장관도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10.25 재선거 이후 공식행사 이외에 박 특보나 임 특보를 만난 사실이 없으며 이들과 경선문제를 거론한 사실이 없다』면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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