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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27일 불법 포획한 암컷대게와 어린대게를 바다에 숨긴 혐의로 선주인 송모(59·영덕군 영해면)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송씨는 지난 25일 밤 9시쯤 불법으로 잡은 암컷 대게와 어린 대게 600여마리를 어망에 넣어 영덕 영해면 대진3리 앞바다에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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