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5천t급 삼봉호가 23일 오전11시 동해항 서부두(구.금강산 터미널)에서 취역식을 갖고 독도 앞바다에 배치된다.
삼봉호는 해양경찰청이 밀입국 등 늘어나는 해상 치안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98년 48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조에 들어간 것.배의 명칭은 조선시대 독도의 이름인 삼봉도에서 따왔는데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양주권 수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길이 145.5m, 폭 16.5m, 속력 23노트, 함장 포함 97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첨단 항해장비와 헬기를 탑재하고6만t급의 선박을 예인할 수 있는 성능도 갖췄다.
또 분당 200드럼의 소화수를 뿜을 수 있는 화재진압용 소화포 3대 등 각종 구난장비와 무장을 구비해 관할 수역내의 해상경비, 밀수 및 밀입국등 범죄 단속, 조난 선박의 수색 구조 및 해양 오염 방제 등 다양한 임무를 입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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