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준비한 시 잔치 한마당이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 교육청 소공원과 잔디밭에서 열린다.
시인·화가·서예가인 현직 교원들이 주로 출품하고 출연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교사들이 먼저 학생들에게 베풂의 정을 나눠주자는 것이 취지. 담장을 헐고 새로 단장한 시교육청 분수와 공원, 꽃밭 등이 분위기를 돋울 것으로 보인다.
전시되는 시화 작품은 모두 42편. 8일 오후3시30분부터는 교사들이 준비하는 강연회와 시 낭송회도 열린다. 이밖에 애송시 풍선 만들어 날리기, 작가 서명 작품집 선물하기, 교사들의 관악 연주와 중창 등도 마련돼 교사와 학생 사이에 훈훈한 정을 나눌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낭송회 관람 학생들에게는 출품작들을 모아 만든 시집도 선물한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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