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7일(이하 현지시간) 월가의 관측대로 연방기금 금리를 1.75%로 유지시켰다.
월가 전문가들은 FRB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들어 회동에서는 처음으로 이날 만장일치로 금리 유지를 결정했다면서 금리 인상이 빨라야 9월 이후, 늦으면 11월에나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기금 금리 1.75%는 지난 4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FRB의 금리 유지에 따라 미국 은행들이 우량 기업에 적용하는 대출 금리인 프라임 레이트도 4.75%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 간부는 이날 FRB가 몇달 안에 금리를 인상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IMF는 앞서도 미국의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