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봉(대구대 일문과), 김민남(경북대 교육학과), 백승대(영남대 사회학과) 교수 등 대구지역 학계 대표 50명은 8일 김대중 대통령 아들. 측근 비리와 총제적 국정 난맥을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아들, 측근들의 각종 의혹 및 이권개입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김대통령과 관련자들의 책임있는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며 "각종 부패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결단과 진상규명, 여야를 떠나 권력형 부정 부패.권력자의 친인척 비리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제왕적 권력의 민주적 분산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치개혁, 부패 청산을 위해 △특검제의 상설화 △재산등록시 '고지 거부' 조항철폐 △돈세탁 방지법 개정 △정당개혁, 정치자금 개혁, 선거공영제 확대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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