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패션어패럴밸리 진입로 변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시가 동구 봉무동 패션어패럴밸리(패션봉제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벌이면서 진입도로를 변경하는 바람에 향후 입주업체들이 추가 공사비 120여억원의 부담을 떠안게 됐다.

특히 지난해 실시설계 지연과 토지보상액 재산정으로 사업비(3천7억원)가 당초(1천556억원)보다 2배가량 늘어난데 따른 추가 부담금을 민자로 충당해야 할 상황에서 또다시 민자부담이 늘어나 분양이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되고 있다.

대구시는 당초 327억원의 예산을 책정, 단지내 진입로를 금호강변도로(북구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동구 봉무동 공항교) 봉무IC에서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금호강변도로 공사가 늦어진다는 이유를 들어 진입로를 동구 봉무동 팔공로 1.2㎞ 구간(폭 30m)으로 변경한 뒤 올 초부터 폭을 50m로 확장하고 팔공산 진입을 위한 지하차도를 추가 건설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예산 450억1천만원이 소요돼 당초보다 123억1천만원이 더 들게 됐다.

패션어패럴밸리 조성사업비의 경우 국비 700억원외에는 모두 민자로 조성토록 돼 있어 추가 공사비는 결국 입주업체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섬유진흥과 관계자는 "시예산 부족으로 금호강변도로 착공이 늦어지면서 패션어패럴밸리 진입도로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며 "공사비가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도로과 관계자는 "금호강변도로는 지난 2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교통수요를 감안해 착공할 예정"이라며 "어패럴밸리 진입로 변경이유를 금호강변도로 공사 지연탓으로 돌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