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기초생활자를 대상으로 한 취로형 자활 근로사업을 하수 정비와 같은 단순 노동에서 탈피, 휴경지 경작 등 농사에 투입해 성취감과 자활의욕을 높이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달부터 취로형 자활 근로사업 대상자 15명을 뽑아 진량읍 신리 일대 휴경지 300평을 가꾸어 감자와 깨.채소 등을 재배토록 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서 수확되는 농산물을 지역의 홀몸 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모두 전해 자활 근로자들에게 노동의 보람과 성취욕을 높여 준다는 계획이다.
또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경산시 자활 후견기관도 최근 압량면 현흥리 일대 농지 2천400평과 평산동 일대 농지 600평에다 자활농장을 만들었다.
자활 후견기관의 박송묵 실장은 "생계비를 주려고 단순일을 맡기는 것보다 앞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들을 맡겨 익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도움된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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