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의 지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차 심장마비 환자 사망률 낮춰

심장마비를 일으키기 전 홍차를 많이 마셨던 사람은 사망위험이 크게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 의대 케니스 무카말 교수는 심장마비 환자 1천900명을 조사분석한 결과 심장마비를 일으키기 전 일주일 동안 홍차를 19잔정도 마셨던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3, 4년내 사망할 위험이 4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미 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 최신호에 발표했다.

무카말 교수는 "홍차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 플라보노이드가 사망률을 떨어뜨리는 것 같다"며 "또 홍차를 마시는 사람은 연령, 흡연, 비만, 고혈압, 당뇨에 상관없이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모유먹은 아기 성장후 IQ지수 높아

덴마크 역학센터 에릭 뤽 모르텐센 연구원과 미국 킨제이 성.생식 연구소 라이니쉬 소장은 3천253명의 덴마크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가 성장후 IQ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서 밝혔다.공동 연구진은 "아기 두뇌 발달에 미치는 모유내 영양분의 영향과 모유 수유와 관련된 육체적, 심리적 상호작용이 아기의 두뇌에 좋은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다닌 아이 백혈병 발병률 낮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패트리셔 버플러 박사는 1990년대 말 급성 림프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1~14세 아이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닌 아이들의 백혈병 발병률이 낮게 나타났다고 영국 '암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버플러 박사는 "같은 또래들과 어울리지 않은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완전하게 발달되지 않는다"며 "면역체계가 덜 발달된 아이들은 감염에노출시 결함이 있는 백혈구가 생성 돼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도정않은 곡물 섭취 성인병 발병 예방

성인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미같은 도정하지 않은 곡물을 먹어야 한다.미국 하버드대 마크 페레이라 박사는 과체중, 비만으로 성인당뇨병 위험이 높은 성인들이 현미, 귀리, 옥수수, 보리 등 도정하지 않은 곡물 식품을 많이 먹으면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져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영양학 전문지 '임상 영양학' 최신호에 발표했다.페레이라 박사는 "곡물을 정제하기 위해 겉겨를 깎을 경우 섬유, 미네랄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