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남부와 파키스탄 중, 남부에 몰아닥친 48℃ 이상고온으로 14일현재 최소한 215명이 숨졌다고 양국 정부의 구호 관계자들이 밝혔다.
인도 남부 안드하라주 정부 관리들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 10일이후 175명 이상이 숨졌으며 앞으로 수은주가내려가지 않을 경우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지 신문들은 그러나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5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주 정부는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자 주민들에게 외출을 삼가고 특히 정오 무렵에는 반드시 실내에 머물도록 경보를 발령하는 동시에 탈수를 막기위해 많은 물을 마시도록 당부했다.
브하드람 주 기상청장은 또 전날 주도인 하이데라바드에서는 기온이 역대 최고인 48℃까지 치솟았으나 주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270km 떨어진 비자이와다시(市)에서는 지난 10일 수은주가 48.8℃를 가리켜 가장 기온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살인적인 더위는 인접국인 파키스탄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중부 펀잡주의 기온이 49℃까지 치솟아 이 지역에서만 적어도33명이 숨졌으며 남부 신드주에서도 7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9일동안 40여명의 사망자를 냈다고 보건 관리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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