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노령인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제도 결여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결핍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방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 지역전문기구인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가 15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65세이상의 노령인구가 1995년에서 2050년 사이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태지역에서는 이미 몇년전부터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동북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여성 1명에 2.1명 수준으로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경우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지난 80년에는 전체 인구의 3.3%였던 것이 2000년에는 7.6%로 늘어났으며 중국은 4.7%에서 7.6%로, 태국은 3.5%에서 8.1%로 늘어났다.
ESCAP 보고서는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노인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도 노령인구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지원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선진국의 경우보다 더욱 큰 사회적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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