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3·이화여대)이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플랜테이션골프장(파72. 6천32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챔피언십(총상금 1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지은은 올해 9차례 출전해 무려 7차례나 10위권내에 진입, 8개 대회에서 7차례 톱10에 입상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지켰다.김미현(25·KTF)은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분전,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10위에 올라 시즌 4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무디는 2언더파 70타로 4라운드를 마무리,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잉글랜드의 로라 데이비스(8언더파 280타)의 추격을 7타차로 뿌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16위에 그쳐 4개 대회 연속 '톱10' 입상에 아깝게 실패했다.
한편 최경주(32)는 20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골프장(파70. 7천80야드)에서 열린 PGA 마스터카드 콜로니얼(총상금 43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는 단 2개에 그치고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에다 쿼드러플보기까지 저지르는 수모를 겪으며 무려 11오버파 81타를 쳐 공동 66위(291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전날 3라운드에서 공동 28위에 올라 시즌 5번째 톱10 진입에 대한 희망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는 45살의 노장 닉 프라이스(미국)가 13언더파 267타로 2위 그룹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4년만에 PGA투어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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