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드민턴 대표팀 코치인 김문수(39·삼성전기)가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02국제배드민턴연맹(IBF) 이사회에서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에 오를 대상자 6명에 포함됐다고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알려왔다.
이로써 김문수는 지난해 박주봉(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에 이어 국내 선수로는 두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김문수는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80, 90년대 박주봉과 함께 세계 최강의 복식조를 이뤘으며, 은퇴 이후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며 김동문-하태권, 이동수-유용성 등 세계 정상급 복식조를 키워낸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사회는 이날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의 점수 체계를 종전 15점에서 11점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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