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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일 정치인 '연등 서열' 눈길

○…1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46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대웅전 앞에내걸린 정치인들의 연등 순서가 눈길을 끌었다.

'VIP 라인'으로 불리는 첫째줄에 걸린 연등은 김대중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이한동 국무총리, 노무현 민주당대통령 후보,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서청원 한나라당 대표, 김종필 자민련 총재, 박근혜 한국미래연합 대표의 순서로 돼 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이인제 의원의 연등은 다른 줄에 걸렸다.

조계사는 7, 8개 정도의 연등이 걸리는 'VIP 라인'의 순서를 정하는 데 해마다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따라 불교계 일각은 "부처님 오신날 조계사에 가면 한국 정치권의 '서열'을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신나에 불 붙을까" 라이터 켜 화재

○…신나에 불이 붙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 불을 켠 고교생 때문에 교실 3칸이 불타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 19일 오후 2시50분쯤 대구시 중구 남산초교 3층에서 교실바닥 니스칠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모(16.ㄱ공고 2년)군이 라이터를 켜는 순간불이 나 6학년 3, 4, 5반 교실을 태워 500만원(경찰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신나에 불이 붙나 안붙나 궁금해 하던 김군이 순식간에 라이터를 켜 말릴 겨를이 없었다"는 현장책임자 김모(36.ㅊ환경 직원)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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