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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용인 구제역 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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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차 치여 공무원 숨져

돼지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기 안성과 용인지역에서 구제역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농림부는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 쌍둥이농장과 안성시 보개면 남풍리 삼본농장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돼지를 발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쌍둥이농장은 구제역 최초 발생농장인 안성시 삼죽면의 율곡농장에서 8, 9㎞ 떨어져 있고 삼본농장은 율곡농장에서 6㎞, 또다른 발생농장인 안성시 보개면의 가율농장에서 2㎞ 거리에 있다.

한편 구제역 방역활동에 참여했던 공무원이 방역차량에 치여 숨졌다.19일 오후 8시께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S농장에서 구제역 감염 돼지 매립작업을 하던 도(道) 축산위생연구소 소속 박상권(33·수의직7급)씨가 작업차량에 치여 숨졌다.

20일 도에 따르면 사고는 매립작업을 하던 안성시청 소속 15t트럭이 후진하면서 뒤에서 작업중이던 박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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