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이끌고 있는 연정이 붕괴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쪽 리스혼 레치온에서 22일 밤 또다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3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다.
이번 자살폭탄테러는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서 대대적인 테러용의자 색출작전을 펼쳐 팔레스타인 주민 5명을 살해한 뒤에 발생했다. 리스혼 레치온에서는 지난 7일에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17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경찰은 머리를 염색해 유럽인으로 위장한 테러범이 이날 밤 9시께 인파로 붐비는 리스혼 레치온의 한 보행자 전용 상점가에서 폭탄테러를 가해 이스라엘 주민 2명과 테러범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끌고 있는 알-아크사 순교자 여단은 사건 직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희생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복수를 하기위해 테러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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