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신문은 30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6.15남북공동선언 제2항은 남북간 통일방안의 공통점을 인정할 것일뿐 통일방안에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평양방송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6.15선언 2항을 설명하며 "북과 남이 통일방안에 대해 완전히 합의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로의 통일방안의 공통점을 인식한데 기초하여 그것을 적극 살려 통일을 지향해 나가기로 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어 "이 조항을 쌍방이 통일방안에 대해 합의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검은 것을 희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의 이같은 보도는 6.15선언 2항에 관한 북한은 입장을 분명히 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남한 정치권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남북이 함께 이 선언의 실천에 앞장설 것을 강조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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