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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바람 부활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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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가 다시 뜨고 있다' 올들어 대우차 '칼로스', 현대차 '클릭' 등 새모델이 잇따라 나오면서 중.대형차 못지 않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동안 소형 승용차 판매대수는 모두 2만3천966대로 전월보다 18.9% 늘어 중형차(9.4% 증가), 대형차(6.3%), 스포츠용 지프(SUV, 4.8%), 미니밴(6.7%) 등을 능가하는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소형차는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지난 4월 17.8%에서 5월 19.5%로 높아졌다. 소형차 시장점유율은 지난 93년 무려 61.6%를 차지했으나 이후 소비자들의 중.대형차 선호추세에 따라 95년 49.2%, 97년 40.6%, 99년 27.7%, 2001년 20.6%로 점점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그러나 최근 소형차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칼로스'가 지난달 2일 나온 뒤 한달간 3천622대가 팔리며 대우차의 주력 차종으로 자리잡았고, '클릭'도 지난달 21일 출시된지 불과 10일만에 1천50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르노삼성차도 오는 9월쯤 준중형 모델인 SM3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소형차 판매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승용차의 고급화, 대형화 추세와 함께 '한지붕 두차량' 소비자들이 '센컨드 카'로 소형차를 선택하는 것도 점유율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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