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달 토마손(25·페예누어드)이 우루과이 및 세네갈전에 이어 11일 프랑스전에서도 쐐기골을 뽑아내 덴마크의 득점기계로 탈바꿈하고 있다.
우루과이 및 세네갈전에서 3골을 뽑아 낸데 이어 이날 골로 토마손은 모두 4골을 기록해 독일의 클로세(4골)와 함께 다득점 공동 1위에 우뚝 올랐다.
토마손은 이전 2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에베 산(샬케04)을 뒷받침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으나 이날은 부진을 면치 못해 선발에서 제외된 에베산의 자리를 대신했다.
토마손은 이같은 활발한 득점력으로 덴마크 국민의 영웅인 에베 산의 자리를 넘보고 있으며, 이같은 가공할 득점력을 인정받아 다음 시즌부터는 이탈리아의 명문클럽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182㎝의 장신에 74㎏의 호리호리한 체격인 토마손은 지난 97년 5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에 첫 발탁된 뒤 그동안 에베 산 바로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덴마크 공격을 이끌어 왔다.
98년 페예누어드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모두 27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몰아넣은 것은 물론 이번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도 마지막 5경기에서 6골을 뽑아내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 뉴캐슬에서의 부진을 깔끔히 씻었다.
이번 대회에서 팀의 득점을 혼자 독차지하고 있지만 평소 팀플레이를 강조하며 앳된 외모 덕분에 여성팬들의 인기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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