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24일 일제히 이번 월드컵 대회의 심판판정 문제를 보도한 가운데 일간지 가디언은 이번 대회에서 탈락한 강호들이 마지막으로 음모론에 지나치게 의지하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11명의 선수들과 7만여명의 관중들 뿐만 아니라 3명의 심판들과도 싸웠다. 이기기는 불가능했다".
이말은 스페인의 한 스트라이커가 한 말이지만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 승부차기로 패해 탈락한 직후가 아니라 지난 96년 영국에서 열린 유로대회에서 스페인이 잉글랜드에 역시 승부차기로 패해 탈락한 뒤 훌리오 살리나스가 한 말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축구세계의 강대국들은 한국과 터키가 브라질, 독일과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음모론을 제기하지 않고는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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