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알파이 외잘란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서 승리, 결승 티켓을 얻을 수만 있다면 "퇴장도 불사하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이미 경고 1개를 받은 외잘란은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25일 "우리팀이 결승 진출을 위해 옐로카드가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내가 희생하겠다"며 브라질의 공격을 온몸으로 저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외잘란은 브라질과의 준결승에서 경고를 받게되면 팀이 결승에 오르더라도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외잘란은 자신 뿐만 아니라 "터키 선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옐로카드가 아니라 결승 진출"이라며 "터키의 위대한 정신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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