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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무기 개발 주범 美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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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최근 미국이 생화학무기 개발의 주범이라고 비난했다.민주조선 최근호(6.12)는 미국이 생화학무기 개발 자금으로 작년 1억2천300만달러, 올해 1억8천만달러에 이어 내년에는 5억7천만달러를지출하려 한다면서 이같은 대량살상무기의 결정적 우세로 세계제패의 야망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그러한 미국이 걸핏하면 다른 나라에 생화학무기 개발국이라는 혐의를 씌우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생화학무기를계속 연구비축하려는 범죄적 행위를" 당장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이 한국전쟁이 일어난 해인 1950년 겨울부터 전쟁 말기까지 북한에서 세균전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바람에 전쟁 기간에 북한 지역은 미국이 벌인 세균전의 마당으로, 시험장으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신문은 특히 미국이 52년 1월부터 3월 사이 북한 169개 지역에 모두 804차례나 세균탄 또는 살인용 미생물이 든 각종 물체를 투하,페스트.콜레라균을 보유한 파리.모기.거미.개미가 생겨났고 이에 감염된 사람들이 심한 고통 끝에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수로 인력.물자 수송北민항기 南 시험비행

북측 고려항공 민항기가 강원 양양공항과 함남 선덕공항 사이의 대북경수로 건설 인력 및 물자 수송용 남북 직항공로 개설을위해 새달 중순 첫 시험비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한 관계자는 "KEDO와 북측간에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1대의 선덕~양양 시험비행과 관련해 운항 일시가 협의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덕공항에서 동해안 상공을 거쳐 양양공항 사이의 남북 직항공로(비행거리 250㎞, 시간 약 40분)를 이용할 이번 시험비행에는 북측 고려항공 여객기가 먼저 투입되나 향후 KEDO와 북측의 협의에 따라 남측 비행기도 운항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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